한덕수, 총리 시절 1천원식당에 사비로 식자재 전달…혁신당, 선거법 위반 고발
한덕수측, 혁신당 고발에 "약자와 동행마저 정쟁 소재로…참담"
한덕수, 총리 시절 1천원식당에 사비로 식자재 전달…혁신당, 선거법 위반 고발

(광주=연합해외 바카라 사이트) 정다움 기자 = 2일 오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지자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 전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5.5.2 daum@yna.co.kr
(서울=연합해외 바카라 사이트) 박형빈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캠프는 3일 조국혁신당이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해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약자와의 동행'마저 정쟁 소재로 전락시키는 혁신당의 정치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지난달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원에 백반을 제공하는 광주의 한 식당에 사비로 구매한 식재료를 전달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1일 "국무총리실 발로 한덕수의 개인 기부 기사가 대대적으로 홍보됐다"며 "출마 예정자의 기부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위법 행위"라고 비판하고 이튿날 고발장을 제출했다.
binz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