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해역서 7.4 강진…남극 시설 대피령
남극과 남미 최남단 사이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해 한때 남극 일부 시설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칠레 현지시간 2일 오전 8시 58분 남미 최남단 케이프혼과 남극 사이 드레이크 해협 부근에서 규모 7.4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규모를 7.8로,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5.7로 파악했습니다.
칠레 당국은 한때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남부 마가야네스주 해안가 주민에게 대피를 요청했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피령은 이날 정오쯤 해제됐습니다.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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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