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 랏,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30년까지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는 내용의 제1차 도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정부, 서울시 등의 상위계획과 지역 특성·여건을 포괄적으로 반영했다"며 "'바카 랏 기후변화 대응계획'이 바탕이 됐으며,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와 구민 의견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1천145t에서 2030년 687t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녹색건물 ▲ 녹색수송 ▲ 녹색에너지 ▲ 녹색폐기물 ▲ 녹색숲 ▲ 녹색생활 ▲ 녹색교육 등 7대 전략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차량 보급 등 12개 핵심과제, 43개 세부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자 도전적 과제"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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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친환경 기술진흥·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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