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방위 문제 협의 안해…다음 협의는 5월 중순 이후"
미일, 워싱턴서 2차 메이저 바카라 "무역확대 등 구체적 논의"
"환율·방위 문제 협의 안해…다음 협의는 5월 중순 이후"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일본 간 2차 관세 협상에서 양국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2025.5.2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차 관세 협상에서 무역 확대 등에 관해 구체적 논의를 했다고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 재무부에서 약 130분간 회담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깊이 파고들어 간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거론해온 환율과 방위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달 중순 이후 다음 메이저 바카라을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달 16일 워싱턴DC에서 첫 메이저 바카라을 벌여 조기에 관세 문제를 합의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날 약 2주 만에 다시 만났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메이저 바카라과 마찬가지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메이저 바카라단 대표로 나섰다.
한미 관세 메이저 바카라 가늠자로 여겨지는 양국 간 메이저 바카라에서 미국은 농산물·자동차 교역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조치 제외를 요구해 왔다.
psh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