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검증 사이트 중심지 경남도 "26조 체코 원전 수주 확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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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원전산업 중심지인 경남도는 1일 체코 정부가 26조원 규모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자로 우리나라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것을 환영했다.
경남도는 "대한민국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와 경남 원전산업의 기술력, 신뢰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원전산업 중심지인 경남 입장에서도 이번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남 원전 기업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에서는 원자로 등 원자력발전소 핵심 주기기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 등과 함께 '팀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에 참여했다.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확정되면 많은 경남 기업이 원전 기자재 공급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열린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26조원으로 추정되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5월 7일 한수원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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