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대가·선거 비용 등 명목으로 1억6천여만원 수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하영제 전 바카라 배팅 징역 1년6개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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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참석한 하영제 전 바카라 배팅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23년 7월 20일 오전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전 의원이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뒤 법원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하영제 전 의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 전 바카라 배팅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6천3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은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하 전 바카라 배팅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회바카라 배팅 선거 비용과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송도근 전 사천시장과 도바카라 배팅, 자신의 보좌관 등으로부터 9천7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도바카라 배팅 후보자로 당에서 공천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예비 후보자의 누나에게 7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하 전 바카라 배팅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200만원 수수를 제외한 범행 전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억6천3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하 전 바카라 배팅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이날 상고를 기각했다.

하 전 바카라 배팅에게 돈을 건넨 송 전 시장도 2천800만원을 불법으로 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 1월 항소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하 전 바카라 배팅이 국민의힘 소속 현역 바카라 배팅이던 2023년 3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 전 바카라 배팅 체포동의안은 '국회바카라 배팅 불체포특권 포기' 여론 속에 국회에서 가결됐으나 법원은 "대부분 범행을 자백하고 검찰이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하 전 바카라 배팅은 "당에 작은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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