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노 커미션 바카라 교체를 위한 장병 외출 보장"(종합)

국방부 "노 커미션 바카라 교체를 위한 장병 외출 보장"(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철선 기자 = 국방부는 30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 교체를 위한 장병의 외출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전군에 전파한 'SKT 노 커미션 바카라 정보 해킹사고 관련 대응 지침'을 통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각 기관에 장병의 노 커미션 바카라보호 서비스 가입 및 노 커미션 바카라교체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또 업무용 휴대전화는 우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조치하라고 했다.

SK텔레콤 노 커미션 바카라 품귀 현상으로 인해 노 커미션 바카라 교체가 여의찮은 상황을 고려해 우선 노 커미션 바카라보호서비스에 가입해 해킹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라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폰(비화폰)에 대해서는 어제 노 커미션 바카라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며 "수립 예정인 국가정보원의 조치 계획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노 커미션 바카라 교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병 개인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개인별 조치를 원칙으로 하되, 작전지휘 책임자의 휴대전화 유심 교체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방부대 장병의 유심 교체를 위한 물량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주한미군도 이날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내 SK텔레콤 노 커미션 바카라 해킹 사태를 알리고,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장병들에게 노 커미션 바카라 교체와 노 커미션 바카라 보호 서비스 가입, 스마트폰 앱 보안 강화 등을 당부했다.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