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커미션 바카라공사 시행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 내달 1일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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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양남시장정비사업조합과 공동 시행한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의 입주를 5월 1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30번지 일대 양남시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2020년 2월부터 노 커미션 바카라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지하 4층∼지상 12층, 총 79세대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단지로 재탄생했다.
이 중 공공지원임대주택 38세대는 전 세대 임대 계약을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약 80%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상 2층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임대상가를 마련해 업무·판매·제조시설로 공급한다.
양남시장 정비사업은 2011년 안전 등급 E등급을 받은 노후 시장 건축물 철거 및 생활환경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추진 초기에는 시공사 사업 포기, 주택 경기 침체, 재원 조달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2020년 노 커미션 바카라공사의 참여로 초기 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정상화했다.
2021년 8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받았고, 일부 시설을 노 커미션 바카라공사가 투자한 '공간지원리츠'가 선매입해 공공지원임대주택과 임대상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황상하 노 커미션 바카라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고품질 주택 공급을 늘리고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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