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떠나는 여행'…가정의달 기념 숙박 패키지 다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호텔업계가 5월 황금연휴가 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에서 어린이 체험 활동으로 채워진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객실 1박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키즈 영어 프로그램 입장권 1매로 구성된 패키지를 출시했다.
쿠킹, 크래프트, 과학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만 3∼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모두 영어로만 진행된다.
어린이날 한정 상품으로 이달 30일까지 예약한 뒤 다음 달 1∼5일 투숙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웰컴 투 동백 트레저 아일랜드'(Welcome to Dongbaek Treasure Island)를 테마로 다음 달 1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디투킥'과 협업한 상품과 식음료 매장 10% 할인 쿠폰을 준다. 또 수영장과 야외 가든에서는 다음 달 3∼5일 꼬마 해적 파티를 콘셉트로 한 '키즈 풀파티'가 진행된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패밀리 여행' 기획전을 마련했다.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은 호텔 4곳(여의도·평창·설악·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과 리조트 8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충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경주·서귀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점별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에 더해 인근 관광지 관련 혜택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특별한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점별 특색을 살린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u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