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영향에 美 ESS 생산거점 확보 검토…"올해 전고체 마더라인 구축"

삼성SDI, 캐즘에 적자 지속…"바카라 배팅 실적 개선 기대"(종합2보)

관세 영향에 美 ESS 생산거점 확보 검토…"올해 전고체 마더라인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한지은 기자 = 삼성SDI[006400]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1분기 4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2바카라 배팅에도 관세 정책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나,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실적도 1바카라 배팅를 저점으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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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 본사
[삼성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생산 세액공제 1천94억원에도 4천341억 적자…스텔란티스 JV 본격 가동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바카라 배팅 영업손실이 4천3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천491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천61억원)보다 적자 폭이 큰 것으로, 지난해 4바카라 배팅(-2천567억원)에 이은 2개 바카라 배팅 연속 적자다.

여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AMPC) 1천94억원이 포함됐다. AMPC 수혜 규모는 전 바카라 배팅(249억원)보다 845억원 늘었다.

매출은 3조1천7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손실은 2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전바카라 배팅 대비 16.4% 감소한 2조9천8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천524억원이다.

전기차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천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바카라 배팅에 비해선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I는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가동을 조기에 마치고 높은 수율로 본격 가동 중이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건설 공사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을 본격화하며 각형 배터리의 공급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개시하고 현대차그룹과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 우위 확보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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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삼성SDI 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바카라 배팅 실적 회복 기대…관세 불확실성은 커져

2바카라 배팅에는 전방 수요의 점진적 회복으로 실적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윤태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의 변동성이 워낙 커서 구체적인 영향 수준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직간접적으로 회사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 이슈가 장기화할 경우 모든 제품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전반적인 수요 둔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며 "관세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고객사와 적절한 대응책을 협의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다수의 배터리 소재와 부품이 역외에서 수입되는 만큼 원가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 영향으로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인 스텔란티스가 멕시코, 캐나다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수요 변동성은 이미 커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현재 배터리를 공급하는 기존 모델 외 다른 모델향으로의 판매를 확대하고, 시나리오별로 효율적인 라인 운영 방안을 고민해 가동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ESS 배터리는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하지만 미국 판매 비중이 높아 관세 영향이 전망되며, 소형 배터리 또한 주요 고객의 미국 외 지역 생산 비중이 높아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2바카라 배팅에는 관세 관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칠 수 있지만 1바카라 배팅보다는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바카라 배팅를 저점으로 점차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시장을 면밀하게 감지하고 고객과 긴밀하게 협의해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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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각형 배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수주 속도…전고체 양산 착착

삼성SDI는 앞으로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주요 고객들과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LFP(리튬인산철), 46파이 배터리 등의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수주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원형 배터리의 경우 다수의 고객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내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SDI는 기대하고 있다.

ESS 또한 생산 캐파의 90% 수준에 달하는 수주를 이미 확보했고, 추가로 생산 효율화 및 전기차용 라인의 전환을 통해 작년 대비 20% 수준의 캐파 증량을 진행 중이다.

박종선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ESS는 매 바카라 배팅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연간으로 작년 대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제품의 가격 상승이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생산 거점 확보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샘플을 준비하고, 응용처를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한다.

박 부사장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용량 확대와 제조 공정 안정화, 소재 공급망 수립 등 양산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추진 중"이라며 "국내 마더라인 역시 올해 일부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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