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무역균형·조선카드로 한미 관세 협상 '첫 단추'…방위비는 미언급

사실상 '관세 협상' 성격을 띤 24일(현지시간)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한국이 무역 균형 추구 의지와 조선 중심의 전략적 한미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미국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며 협상의 첫 단추를 끼웠다. 7월 8일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된 가운데 양측은 4개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 범위를 좁히는 등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했고 내주부터 분야별 실무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다만 6월 대선을 치를 한국은 차기 정부 출범 후인 '7월 포괄 합의'에 무게를 싣는 반면 미국은 조속한 성과 도출을 강하게 희망해 논의 속도를 놓고 한미 간 온도 차도 일부 감지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32100003

바카라 분석
한-미 2+2 통상협의
(서울=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최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 한미, 내주 워싱턴서 트럼프 2기 첫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한국과 미국은 내주 워싱턴DC에서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KIDD 회의가 내달 1∼2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며, 회의 후 공동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의 존 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03151071

■ 李 "K수도권 미래형 스마트도시로…노후도심 재개발장벽 낮출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세계를 선도하는 K-수도권을 만들어 국제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래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서울·경기·인천 지역 맞춤형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우선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산본, 중동, 평촌)는 노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 기능과 주거 품질을 함께 높일 것"이라며 "수원, 용인, 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40900001

■ 김문수 "공동주택에 층간 소음 방지 기술 적용 의무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방지 기술의 적용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소음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우수 기술들을 활용해 신축 주택에 대해 1등급 층간소음 방지 기술의 적용을 의무화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확실한 보완 시공과 배상을 의무화하는 사후인증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32700001

■ 김건희 여사, 국회청문회에 '심신쇠약' 불출석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며 "(사유가) 심신 미약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를 비롯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박장범 KBS 사장 등을 채택했다. 당시 증인 채택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했고, 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통과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45100001

■ 경찰·노동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25일 오전 9시께부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 7개 업체,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명이 투입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40051061

■ 2월 은행대출 연체율 0.58%로 상승…6년 3개월만에 최고치

지난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1월(0.60%) 이후 6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4151500002

■ '강남3구' 아동 우울증·불안장애 '심각'…"조기 사교육 악영향"

이른바 '사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사는 만 9세 이하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유독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 거주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로 인한 건강보험료 청구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넘게 늘었다. 2020년 1천37건이었던 청구 건수는 2021년 1천612건, 2022년 2천188건, 2023년 2천797건, 2024년 3천309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5년간 총 청구 건수는 1만943건에 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4156800530

■ 경찰과 4시간 대치하다 체포 살인 혐의 50대 구속…"도주 우려"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뒤 경찰과 4시간 이상 대치하다가 체포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살인 혐의로 잡아들인 5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1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01300065

■ 고도 1.5㎞ 상공에 0도 안팎 찬공기…낮 기온 20도 밑돌아

고도 1.5㎞ 상공의 0도 안팎 찬 공기가 중부지방까지 덮으면서 25일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3도, 인천 10.8도, 대전 10.4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울산 12.8도, 부산 14.2도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해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지만, 찬 공기 때문에 낮 기온도 대체로 20도를 밑돌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028900530

저작권자 © 바카라 분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