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빅딜' 가능성에 환율 14원↑…증시는 숨고르기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갈등 완화 분위기가 감돌자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4.4원 오른 1,4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빅딜의 기회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미국과 중국 양측이 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증시는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2,522.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2,51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낙폭을 좁히며 약보합권에서 마무리지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726.08로 마감했습니다.
장한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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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