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SKT 무상교체 첫날 유심대란…오픈런했지만 물량부족에 '헛걸음'
"줄 똑바로 서세요!"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광화문 SK텔레콤 대리점 앞에는 이른 아침인 8시께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건물을 빙 둘러싸고 옆 건물까지 100여명의 사람이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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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현영]
■ 李, 19일만에 최고위…"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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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경선 '2강' 하루 앞…'한덕수 단일화' 변수에 관심 증폭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경선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중 누가 최종 경선에 올라가고 최종 대선 후보가 될지에 따라 한 대행과의 단일화뿐 아니라 향후 본선 경쟁 구도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정치권은 한 대행이 내달 초 공직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 선언 시점을 고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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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채용 7분기 연속 감소…비자발적 실직은 4년 만에 증가"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는 7개 분기 연속 줄어들었고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시간 임금근로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밑돌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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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中 서해 구조물'에 "해양과학조사기지 등 대응 검토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 해양과학조사기지를 설치하는 등 '비례적 조치'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관련해 비례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의 질문에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효적 대안을 검토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중국이 이미 양식장용 구조물을 설치한 만큼 구조물을 설치해야 비례적 조치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어진 질문에 "그것은 경제적 타당성 등 다른 고려할 요소가 있다"며 "그것을 할지, 해양과학조사기지를 할 것인지, 또 다른 용도의 어떤 구조물을 할 것인지를 다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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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의대협에 "유급 확정되는 4월 30일 이전 만나야"
교육부가 의대 학생회 대표 조직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의대생 유급 처분이 확정되는 오는 30일 이전에 만나자고 공식 제안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부의 간담회 제안에 의대협은 '내부 논의 중이며 오늘 중으로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간담회 시점과 관련해 "유급 확정 전에 만나는 게 문제 해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 (이달) 30일 이전으로 요청했다"며 "의대협이 응한다면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당장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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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29일 명태균 재소환…공천개입·여론조사 수사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구(舊)여권 정치인 다수가 연루된 공천 개입·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재소환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9일 오전 10시 명씨를 서초동 청사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명씨가 연루된 각종 공천 개입 의혹과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위해 비공표 여론조사 등을 실시했다는 의혹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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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측근' 정진상,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서 증언 거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28일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언을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실장은 검찰 주신문에서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관계로 일체 증언에 대해 거부하겠다"고 밝힌 뒤, 수사 단계에서 작성된 진술조서가 사실대로 기재된 것인지 확인하는 진정성립 확인부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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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최대 30만원
오는 6월부터 전월세 계약을 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6월부터 운영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다음 달 31일로 종료하고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에 대해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해당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내도록 하는 내용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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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폭발 인명피해 커지는데…'쉬쉬'하는 당국에 애도가 분노로
26일(현지시간) 이란 최대 항구 샤히드라자이 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에 따른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항구에 적재된 인화성 화학물질이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최근 몇 달 사이 미사일 고체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실은 배들이 이 항구에 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정부는 "군사용 화물은 없었다"며 혼란을 잠재우려 애쓰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명 피해에 현지 민심은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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