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中, 트럼프 미중협상 낙관론에 "대화 문 활짝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은 데 대해 중국은 23일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궈 대변인은 다만 "우리는 싸우기를 원하지 않으며,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울 것(奉陪到底·봉배도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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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입시비리 혐의' 조민, 2심도 벌금 1천만원 선고…항소 기각

조국혁신당 조국(59) 전 대표의 딸 조민(33)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23일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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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대행, 한미노 커미션 바카라사 방문…"저는 육군 예비역 병장 한덕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한미노 커미션 바카라사령부를 방문했다.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이 한미노 커미션 바카라사 장병들의 환영을 받은 뒤 본청으로 이동해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노 커미션 바카라사령관과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확고한 노 커미션 바카라 방위 태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관계가 지속 강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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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장관은 보수·진보 안 가리고 일 잘하는 분으로' 얘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최근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중도·보수 인사들을 만나며 외연 확장을 모색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정 전 주필과의 만찬에서 이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장관은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정 전 주필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정규재TV'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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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安·韓·洪' 4강 세몰이…의원영입·탈락후보 구애 경쟁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해 4명으로 압축되면서 후보 간 세몰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결과가 50% 반영되는 만큼 영향력 있는 현역 의원들을 영입하는 동시에,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의 지지자들을 끌어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23일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성 모임인 호국노 커미션 바카라회와 보수 성향 단체인 'KOREA 구국연대'의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이 단체는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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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증가·부동산 집중에 내수소비 최악…중장기 대책 절실"

국내 경제의 내수 부진이 장기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등 단기 요인보다 인구, 고용, 산업 등 구조적 요인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수 소비 추세 및 국제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내수 소비는 1996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8년부터 2024년까지 경제에 큰 충격을 준 4번의 사건을 기점으로 1988∼1996년에는 9.1%였던 평균 소비 성장률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4.5%(1997∼2002년)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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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심사…며느리도 대마 양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이 23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9분께 취재진을 피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도착했다. 법정 앞에서 만난 이씨 측 변호인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씨의 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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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尹부부 공천개입 의혹'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조사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6·1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인사를 2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당시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포항시장 당내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공천하려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당시 김 여사가 낙점했다고 지목된 인물이 문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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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대미 협상 서두를 생각 없어…美 얘기 들어볼 목적"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과의 '2+2' 고위급 통상 협의와 관련, "저(미국)쪽에서 요청이 있으니 얘기를 들어보고 예비적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대미 협상 속도가 빠른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이어 "협상의 속도나 마무리하는 시점에 대해 미리 예단하고 싶지 않다"면서 "협상이 서로에게 윈-윈할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그것(마무리)도 가능하겠지만 서둘러서 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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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신세계 회장 초청으로 내주 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3일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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